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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맛집 보쌈정식

Min1126 2025. 2. 20. 21:52

곤지암 쪽에 볼일이 있어서 일 마치고 1시 정도에 조금 늦은 점심을 했다.

곤지암역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원래 다른 것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 집이 끌린 건 보쌈 정식 11,000원!!!

기대반 설렘반을 하고 들어갔다.

칼제비가 유명한 것 같은데 이건 다음에~ 2인 이상 왔을 때 먹어봐야겠다.

들깨칼국수도 있고 감자전도 맛있어 보인다@@

보쌈정식이 생각보다 푸짐하고 맛이 괜찮아서 들어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안으로 들어가 4인 식탁에 앉았다.

조금 눈치는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자리 같아서 좋았다 ㅋㅋㅋ

보쌈 고기 맛이 괜찮았고 새우젓에 찍어서 밥이랑 먹으니 꿀맛이다^^~

쌈장에 마늘과 고추도 찍어먹고 알싸한 마늘맛도 좋았다.

난 밖에서 혼자 먹는게 어색하다 이제 익숙해질 만해도 되었는데

여전히 한국사회의 시선은 날 어색하게 만든다.

그래도 맛있는데서 잘 먹고 나왔으니 감사해야쥐~

계산하면서 아주머니에게 "잘 먹었습니다."하고 나왔다.

좋은 마음으로 변함없이 좋은 맛을 제공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제 집으로 고고

계단이 길구만 그래도 근력운동 헛둘헛둘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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