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갑상선

Min1126 2025. 1. 24. 20:26

1월 15일에 국민건강보험검진이 있어서 내과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했습니다.

검진예약을 했을 때 병원에서 갑상선, 유방초음파를 권유하길래 초음파도 더해서 진행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서 별 탈이 없기를 바랐는데 검사 후, 선생님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른쪽에 1.5cm 혹이 있다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조직검사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검진결과 듣기 위해서 오늘 다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전날 유튜브로 갑상선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장근석씨가 갑상선암에 걸렸다가 회복됐다는 내용도 보게 되었네요.

이번에 얘기할 때는 혈액검사하면서 호르몬에 이상이 없다고 하고 0.5cm라고 합니다.

그래도 선생님은 6개월 관찰한 후, 조직검사를 해 보면 좋겠다고는 권유했습니다.

미리 조직검사해도 될 거 같아서 진료의뢰서와 초음파CD를 챙겼습니다.

그전날 좀 걱정이 되었는데 별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고 갑상선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알게 된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갑상선과 건강 관리

갑상선은 우리 몸의 균형을 조절하며 체온을 36.5도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 관리

갑상선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적절한 요오드 섭취가 필요합니다. 요오드는 다음과 같은 음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해초류: 미역, 김, 다시마 등
  • 해산물: 오징어, 새우, 게...

그러나 요오드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항진증을 악화시켜 해로울 수 있으니, 적절히 균형을 맞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주요 증상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크게 두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됨. 타파졸(Tapazole) : 메티마졸(Methimazole), 프로필티오우라실(Propylthiouracil, PTU) : 임신 초기 등 특수한 경우 사용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함. 씬지로이드(Synthroid) :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대체

이 두 증상은 약물로 조절이 가능하며,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혹과 진단

만약 갑상선에 혹이 생기면,  0.5cm 이하의 크기가 작더라도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초음파에서 의심 소견이 있다면(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주요 진단 방법:

  • 세침흡인검사(FNA): 주사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세포를 채취
  • 총생검(CNB): 더 많은 세포를 채취하며, 비교적 통증이 있을 수 있음

두 방법은 서로 보완적입니다.

치료와 관리

혹이 암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는 흉터를 최소화하는 로봇수술도 가능합니다.

수술 후 관리:

  • 음식 섭취: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성대 발성 연습: 발성 회복을 위한 연습
  • 수분 섭취: 충분히 물을 마시기
  • 체중 관리: 약물로 인한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운동

여성과 갑상선암

특히 우리나라 여성에게 갑상선암이 자주 발생하며,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흔히 "착한 암"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암은 암이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대비하여 갑상선 건강을 지키고 평온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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