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작된 지도 한 달이 되어간다. 그 긴 연휴도 어떻게 보내나 했더니
잘 먹고 바람 쐬고 했더니 다 지나가고 있다.
그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는 내 삶을 잘 누리며 살아왔고 이것저것 해왔다.
나의 최대 스트레스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겉모습만 보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 "엄마의 잔소리"이다.
이것은 모 설득도 안되고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또 반대로 엄마는 가족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고 편한 사람이다.
딸이라는 이유로 편하게 하는 상황도 있고 엄마도 나 때문에 힘든 것도 많았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한다.
나는 논리적인 사람은 아니였지만 나이가 들수록 논리보다 친절함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간다.
행하기는 쉽지 않지만 친절함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미움보다는 사랑, 용서, 관용
그래야 진정한 어른이 되지 않을까?
내 앞의 이득보다 소소한 행복을 삶에서 많이 많이 경험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
나와 다른 이들의 삶이 잘못된 생각과 방향으로 우를 범하는 한순간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도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조급함이 밀려오긴 하지만
오늘 충실히 하루를 살아내면 그 누가 모래도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속도보다는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느리지만 그래도 나는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인도로 지금 여기 있다.
천국을 소망한다.
흉흉한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내기는 힘들지만 그 안에서 나는 다시 힘을 얻고 나아간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정이 많다는 한국에서 살면서 관계 안에서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내가 생각한 신념과 나는 개인주의가 강했기에...
그렇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또 다 사람 사는 세상인데 편견이 있을 뿐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딪히면 또 생각의 변화가 있겠지만 지금 생각은 이렇다.
수동적인 삶이 아닌 능동적으로 내 삶을 개척해 볼 테다!